기아 타스만 알아보기

기아의 첫 정통 픽업트럭인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은 2024년 10월 2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타스만은 '삶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한다(Dive into a New Dimension)'는 주제 아래, 고객의 일과 휴식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중형 픽업트럭입니다. 이 차량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4년 이상의 개발 기간 동안 총 1,777종의 시험을 1만8천 회 이상 진행하여 오프로드 특화 성능, 내구성, 주행 및 핸들링(R&H), 트레일링 안정성, 도하 성능 등을 높혔습니다.

 

디자인 및 외관

타스만의 외관은 픽업트럭의 실용성을 강조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간결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전면부는 가로로 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그리고 기아의 패밀리룩인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한 후드 상단의 가니시와 그릴 테두리가 특징입니다. 수직 형상의 시그니처 램프가 좌우에 배치되어 있으며, 측면부는 45도 각도로 모서리를 다듬어 기하학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후면부에는 하단 범퍼 모서리에 적재 공간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너 스텝이 적용되있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실내 및 편의 사양

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 기반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특히, 중형 픽업트럭에서 뒤로 기울이기 어려운 2열 시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하였으며, 도어를 최대 80도까지 열 수 있는 '와이드 오픈 힌지'와 시트를 들어 올리면 나타나는 29ℓ의 대용량 트레이를 통해 적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성능 및 파워트레인

타스만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4WD 시스템은 샌드, 머드, 스노우 등의 터레인 모드를 지원하며, 인공지능이 노면을 판단하여 적합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흡기구를 차량 전면부가 아닌 측면 펜더 내부 상단에 배치하여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도하 성능을 확보하였습니다.

 

적재 공간 및 견인 능력

타스만의 적재 공간은 길이 1,512mm, 너비 1,572mm, 높이 540mm로, 동급 최대 수준인 약 1,173ℓ의 저장 공간을 제공합니다. 최대 700kg의 적재가 가능하며, 최대 3,50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토잉(towing) 성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작업과 레저 활동에 적합합니다.

 

안전 및 첨단 사양

타스만에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차로 유지 보조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되어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X-Pro 모델

오프로드 주행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X-Pro' 모델도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프론트 언더커버, 17인치 전용 휠, 올-터레인 타이어, 브리지 타입 루프랙, 검정 색상의 엠블럼, 오렌지 색상의 프론트 및 리어 견인고리 등이 적용되어 있으며, 기본 모델보다 28mm 높은 252mm의 최저지상고를 통해 험준한 지형에서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발휘합니다.

 

기아는 타스만을 2025년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글로벌 픽업트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결론

'더 기아 타스만'은 혁신적인 디자인, 우수한 성능,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통해 일과 여가를 모두 만족시키는 다재다능한 중형 픽업트럭으로서, 다양한 환경과 용도에서 탁월한 활용성을 제공합니다.

기아 타스만 모의견적

 

기아 공식 홈페이지